트럼프 '이란 핵시설 파괴' 재강조…"잔해 반출 어려워"

기사등록 2026/04/21 16:15:26 최종수정 2026/04/21 17:08:24

작년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 거론하며 "철저히 파괴"

비판적 기사 내보낸 CNN 언급하며 "패배자들" 조롱

[피닉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주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04.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앞두고 이란 핵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주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드나잇 해머(한밤의 망치)' 작전은 이란 내 핵먼지 시설들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파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따라서 그 잔해를 반출하는 일은 길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드나잇 해머는 지난해 6월 미국이 B-2 폭격기 등을 동원해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폭격한 작전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농축 우라늄 반출에 합의했다고 말했지만, 이란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CNN 방송 등이 이란 전쟁과 맞물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주장을 놓고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적 기사를 내보낸 것을 반박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그는 게시글에 "가짜 뉴스 CNN을 비롯한 부패한 언론사들과 플랫폼은 우리 위대한 조종사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공로를 인정해 주지 않고, 그들을 깎아내리고 헐뜯기만 한다. 패배자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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