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벤츠의 車 특허 출원 140주년인 올해
뉴 S-클래스 3대 '140개 도시' 순회 방문
LA 거쳐 서울에서 전시…다음 순서 일본
벤츠코리아 사장 "韓 로열티 대한 헌사"
"뉴 S-클래스 곧 도로 나설 수 있을 것"
21일 서울 강남구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에 들어서자 '140년, 140개 도시'가 적힌 뉴 S-클래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마이바흐의 브랜드 센터에서 열렸다.
'한계를 뛰어넘는다'라는 문구 아래 전장이 5300㎜에 달하는 뉴 S-클래스가 전시됐다.
차량의 뒤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국 마이애미, 프랑스 니스, 뉴욕, 남미 안데스산맥 앞에서 찍힌 뉴 S-클래스의 사진이 병풍처럼 서 있었다.
뒷유리와 쿼터 글라스에는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를 상징하는 스티커가 붙었다.
이 차량은 칼 벤츠의 자동차 특허 출원 140주년을 맞아 140개 도시에 방문하고 있는 세 대의 S-클래스 중 하나다.
한국을 찾은 차량은 벤츠의 뿌리 중 하나인 '고틀립 다임러'의 이름을 별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차량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출발해 최근 한국에 입국했다. 서울 일정을 마치면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행사장의 반대편에는 마이바흐 S-클래스도 자리 잡고 있었다. 상단은 그린, 하단은 화이트로 색상을 조합했다.
◆"곧 도로에 나설 것"…뉴 S-클래스 하반기 출시 예고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고객의 사랑과 로열티에 대한 헌사"라고 말했다.
바이틀 사장은 "S-클래스는 아직 전시장에 있지만, 곧 도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셴크 벤츠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IR 총괄 부사장은 "S-클래스는 벤츠 DNA가 가장 잘 담긴 모델"이라고 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르면 하반기에 뉴 S-클래스와 뉴 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 S-클래스 팬덤이 강력한 시장이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에는 누적 1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바이틀 사장은 "내년은 1987년 첫 S-클래스가 한국에 수입된지 40년"이라며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 S-클래스의 출시 가격은 유럽 기준 12만유로(2억760만원)로 책정됐다. 국내 출시 가격은 출시 시점에 환율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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