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주다이 훈련장서 10식 전차 사고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오이타현의 육상자위대 훈련장에서 전차 사격 훈련 중 포탄이 포 안에서 폭발해 대원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1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오이타현 육상자위대 히주다이 훈련장에서 전차 사격 훈련 도중 포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전차에 타고 있던 대원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훈련 부대는 오이타현에 주둔한 육상자위대 전차부대였으며, 사상자 4명은 최신형 '10식 전차'에 탑승하고 있었다.
10식 전차는 육상자위대의 4세대 전차로, 전장 약 9.5m, 폭 약 3.2m, 높이 약 2.3m다. 기관총 등을 장착한 무게는 약 44t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사고에 대해 전차 포탄이 포 안에서 폭발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사실관계의 상세와 원인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매우 유감이다. 숨진 대원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유가족의 깊은 슬픔에 마음을 함께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 정부로서 원인 규명에 힘쓰는 동시에 안전 관리 철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