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릉공영차고지 상부 체육복합시설 조성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21 15:00:00

지하 1층 수영장, 지상 2~3층 체육관·헬스장

화재 등 안전문제 대비해 지상 1층에 박차장

[서울=뉴시스]건축 개념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정릉버스차고지에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 주민편의시설과 버스 박차장(주차 공간), 운수업체 사무실을 함께 짓는 복합개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릉동 771-7번지 일대 차고지를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7338㎡ 규모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지상 1층에는 버스 박차장,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2층과 3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이 각각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400억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시는 300억원 이상 체육시설 신축사업에 해당하는 만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뒤 결과에 따라 설계와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사업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반영해 기존 사업계획의 주 용도와 건축 규모는 유지하면서도 공간 구성을 효율화해 사업비를 10% 줄였다고 설명했다. 대상지 인근에는 임시 차고지도 확보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또 화재 등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버스 박차장을 지상에 배치하고 운수업체 사무실과 주민 이용시설의 동선을 분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설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 안전을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2월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성북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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