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불확실성에도 '22만전자·120만닉스'…삼전 2%·SK하닉 3%↑[핫스탁]

기사등록 2026/04/21 09:18:11 최종수정 2026/04/21 09:20:58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에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각각 '22만전자'와 '120만닉스'를 달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45%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며 '22만전자'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3.77% 오른 121만원에 거래 중이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사상 최초로 '120만닉스'를 달성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20일 파키스탄으로 출발해 21일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나쁜 합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 New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이 화요일 종료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많은 폭탄이 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전쟁 리스크에 갈수록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주 중반 이후 반도체·조선·방산 등 주도주 실적시즌을 거치며 추가적인 이익 레벨업이 가능한 만큼 조정 시 주도주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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