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교류단체, 6월 방중 조율 중…시진핑 지도부 면담 타진

기사등록 2026/04/21 09:24:22

6월 21~24일 일정…관계 복원 물꼬 트나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오른쪽)이 지난 2023년 7월 6일 베이징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의 대중국 경제 교류 단체가 오는 6월 하순 중국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6월 21~24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는 일본의 대중국 경제·무역 교류를 지원하는 민간 경제단체로,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고노 전 의장은 1993년 '고노 담화' 발표 당사자로,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군의 관여와 사죄를 표명한 인물이다.

이후 협회 회장 자격으로 방중 대표단을 이끌며 중국 지도부와 접촉해 온 대중 교류 창구 역할을 해왔다.

아사히에 따르면 협회는 시진핑 지도부와의 면담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측은 대표단 수용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권 개입' 시사성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악화한 뒤 경제단체가 공식적으로 방중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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