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드림 스테이지' 왕중왕전…심사위원에 박진영·립제이·이우창
김 여사 "양국, 우호적 관계 넘어 세계 평화 위해 함께 나아가길"
[뉴델리=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K팝 경연대회에 참석해 인도 내 K컬처 확산을 이끌어가는 인도 청년들을 격려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 여사가 인도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뉴델리 야쇼부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 드림 스테이지'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K 드림 스테이지'는 주인도한국문화원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K팝 경연대회다. 이날은 최근 5년 간 입상한 팀들이 경연을 펼치는 왕중왕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약 3000석 규모의 행사장이 가득 찼다고 안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우창 하이브 인디아 대표, 댄서 립제이가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는 자료를 봤는데, 현장에 와보니 그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양국 간 교류가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경연을 지켜보며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을 한국어로 노래하는 인도 청년들을 보고 인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묻기도 했다.
김 여사는 1·2·3위 팀이 정해지자 "순위에 상관없이 여러분 모두가 이미 우승자"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K팝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과 같은 문화 교류가 계속 이어져,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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