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차별 없는 일상 향해"

기사등록 2026/04/20 16:09:59

표창 수여·장애인 주도 문화축제도 개최…900여명 참석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6.04.20.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0일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을 주제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단체 회원,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으로 시작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저소득 이웃을 위한 생활지원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장애인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문화 축제 형식으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가수 임일주 씨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소소 별별'의 악기 연주, 장애인부모연대의 경기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시청 홍보홀과 광장에서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 '마카롱'이 운영됐으며,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 전시와 교통사고 예방 사진전, 일자리 상담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돼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알렸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당연한 일상이 특별한 일이 되지 않도록 이동권 보장과 맞춤형 복지, 자립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주간을 맞아 지역 복지관들의 행보도 이어진다. 수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6일 무료 급식 행사를 연 데 이어, 관악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4일까지 미니 바자회와 인식 개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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