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사실관계 이해·대북관계 철학 모든 면서 1차원적"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사실관계와 현상에 대한 이해 및 대북관계 철학 모든 면에서 1차원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의 발언은 결코 천기누설이라고 볼 수 없다"며 "정 장관이 지난 3월 6일 국회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로서 언급한 구성 지역은 이미 과거부터 공식 제기되어 온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동맹과 안보 공조 체계에 근본적 균열이 생긴 바 없다"며 "통일부는 정 장관의 발언 이후 미 대사관 측의 문의가 있었음을 밝혔다. 정 장관의 발언 배경에 대해 공개 정보에 기반한 것임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소명했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말 신뢰가 없었다면 애당초 이러한 소통의 과정이 존재했겠느냐"며 "공개된 정보에 대한 발언을 두고 동맹 파괴론까지 연결 짓는 국민의힘 주장이 침소봉대인 이유"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모든 것을 거두절미하고 미국을 향한 극단적 사대와 오로지 북한에 자신들 나름의 극단적 고자세로 일관하는 것만이 강한 정책인 줄 착각하고 있다"며 "사안을 침소봉대하면서까지 한미동맹을 애써 흔들고,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 되레 불안한 국제관계 속에 대한민국을 더 위태롭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홀로 세계관 속에서 안보 파탄을 외친다고 세상이 동요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민의 수준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지금 대한민국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국민이 더 잘 알고 있다. 국민의힘도 반드시 이런 현실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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