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초 수영장 정상화 논의…동대문구, 관계기관 협의

기사등록 2026/04/20 11:54:14 최종수정 2026/04/20 13:15:33

시설 점검, 운영 안정화, 주민 이용 방향 검토

[서울=뉴시스] 동대문구청 전경. 2025.05.08.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곡초등학교 수영장 정상화와 운영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 기관 협의가 17일 전곡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수영장 운영 중단으로 빚어진 학생 훈련 차질과 주민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남궁역 서울시의원, 이재선 동대문구의원, 서울시교육청·동부교육지원청·전농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안전 점검과 리모델링 필요 사항, 수영부 훈련 여건 확보 방안, 지역 주민 이용 수요를 함께 고려한 운영 방향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전곡초 수영장은 학교 체육시설이면서 동시에 지역 주민이 함께 써 온 생활 체육 공간이었다. 현재 운영을 멈춘 상태다.

서울시의회와 동대문구의회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전곡초 스포츠센터는 2024년 최고가 입찰로 선정된 민간 운영업체의 사용료·공공요금 체납 문제가 불거진 뒤 운영 차질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사용 허가가 취소되면서 학생 수업과 주민 이용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

전곡초 수영부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온 학교 운동부인 만큼 훈련 환경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이날 협의에서 제기됐다.

동대문구는 교육청과 학교가 중심이 되는 협의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항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실무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주민 이용 편의를 함께 살피는 방향으로 관계기관 협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구도 필요한 부분을 함께 검토하며 정상화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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