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국 취저우시와 ‘바둑 친선 교류전’ 개최

기사등록 2026/04/20 11:24:07

취저우시 대표단 24명 방문…대국·프로기사 지도다면기 진행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중국 취저우시와 '바둑 친선 교류전'을 열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2026.04.20.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바둑을 매개로 중국 우호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취저우시 대표단을 초청해 '군포시-취저우시 바둑 친선 교류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다지고 바둑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취저우시 대표단 24명과 군포시 선수단·관계자 38명 등 총 62명이 참석해 뜨거운 수싸움을 벌였다.

취저우시는 '란커산' 설화로 유명한 바둑의 발상지로, 세계적인 바둑 대회인 '란커배'를 개최하는 등 깊은 바둑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다.

이에 맞서는 군포시 역시 경기도민체육대회 바둑 종목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세미 실업팀 창단 첫해 KBF 바둑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프로기사가 초청되어 군포시 바둑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대국과 해설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교류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되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취저우시와의 스포츠·문화 네트워크를 더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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