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 위증' 쿠팡 본사 추가 압수수색…조만간 수사 마무리

기사등록 2026/04/19 18:14:49

로저스 대표 쿠팡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 혐의

[서울=뉴시스] 경찰 (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쿠팡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회 위증 의혹과 관련해 지난 3일 쿠팡 본사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태스크포스(TF) 소속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12월 일주일에 걸쳐 쿠팡을 압수수색하고, 올해 1월과 2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두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쿠팡의 여러 의혹들 중 로저스 대표의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30∼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허위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쿠팡은 이밖에 지난해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사태 규모를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 조직적으로 산업재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 등도 함께 받고있다.

TF를 꾸려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6일 "일부 혐의는 (수사가) 진행돼 법리 검토 중에 있고 멀지 않은 시간 결론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혐의가 확인되면 결론을 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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