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멀티 출루에 멀티 도루 맹활약…빅리그 콜업 후 타율 0.286

기사등록 2026/04/18 12:28:22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기록…다저스는 4연승

[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1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5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04.1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올 시즌 첫 대포를 날린 김혜성(LA 다저스)이 멀티 출루에 멀티 도루까지 성공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빅리그 콜업 후 조금씩 출전 기회를 넓혀가고 있는 김혜성은 지난 16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리고 김혜성은 이날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두 번의 출루에 도루까지 더하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김혜성의 올 시즌 빅리그 타율은 0.286(21타수 6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83이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초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점수 차가 4-0까지 벌어진 가운데 3회초 2사 3루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리고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치며 2사 2, 3루 찬스를 마련했다. 다만 후속 알렉스 프리랜드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진 타석에선 드디어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초 무사 1루에 김혜성은 상대 두 번째 투수 잭 아그노스의 높게 들어온 5구째 시속 149㎞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날렸다.

프리랜드의 희생타로 점수 차가 7-1로 벌어진 가운데 김혜성은 누상에 홀로 남게 되자 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어진 7회초 1사 1루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선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7-1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15승 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아울러 이날 5타수 2안타를 친 오타니 쇼헤이는 연속 출루 기록을 49경기로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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