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어머니가 오래전 자녀 명의로 사준 SK하이닉스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해 결혼 자금을 마련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거뒀다는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어머니는 주식을 하나도 몰랐던 날 데리고 증권사에 가서 계좌부터 만들게 하셨다"며 "3000만원 안 되는 돈 넣어주시고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주셨다. 나중에 결혼 자금에 보태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계좌에 따르면 보유 수량은 782주, 평균 매수가는 3만3554원이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00만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A씨는 약 3315%의 수익률과 8억6993만원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이어 A씨는 "어머니에게 너무 고맙다"며 "그때 어머니는 정말 대단하셨다. 지금도 매일 어머니께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효도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혜안이다", "정말 효도해야 한다", "아직까지 매도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 34조53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4.19% 늘어난 수치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4분기 실적(영업이익 19조1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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