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는 클라인이 최근 미국의 글러브 브랜드 '44 프로 글러브' 측으로부터 커스텀 야구 글러브를 선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글러브에는 닌텐도의 게임 프랜차이즈 '포켓몬스터' 측이 제작한 포켓몬 카드가 삽입됐다.
클라인은 평소 포켓몬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어느 날 44 프로 글러브 측이 자신에게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이 무엇인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클라인은 "당연히 '마기라스'라고 했다. 그게 유일한 답이었다"고 밝혔다. 클라인이 언급한 포켓몬 마기라스는 1999년 발매된 게임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일본 영화 '고지라'에 등장하는 괴수들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클라인의 답변을 들은 44 프로 글러브는 그를 위한 맞춤형 글러브 제작을 시작했고, 완성된 선물을 이번 주 클라인에게 전달했다. 이 글러브는 클라인의 소속 팀 LA 다저스의 상징 색인 파란색을 기본으로 붉은색 포인트를 더한 디자인이었다. 한편 글러브의 웹 부분에는 마기라스 포켓몬 카드가 눈에 띄게 부착됐다.
클라인은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면서 감탄했다. 그는 "실제 경기에서 이 글러브를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가장 소중한 소장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마기라스 외에도 포켓몬 중 니드킹, 플라이곤, 대짱이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최애 게임으로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를 언급했다.
클라인은 현재 다저스의 우완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5년 월드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우승에 기여한 클라인은 2026 시즌에도 기회를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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