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혜성, 두 타석 소화 후 대타로 교체…무안타 1볼넷

기사등록 2026/04/15 13:48:21
[피닉스=AP/뉴시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21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 경기 0-3으로 끌려가던 3회 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5-5로 비겼다. 2026.03.2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두 타석을 소화한 후 대타로 교체됐다.

김혜성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한 김혜성은 13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14일 메츠전에는 결장했다.

김혜성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286(14타수 4안타)으로 내려갔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김혜성은 메츠 우완 투수 놀런 맥클레인을 상대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노려쳤으나 범타가 됐다.

김혜성은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맥클레인이 견제를 하다 실책을 범한 틈을 타 2루까지 나아갔지만, 알렉스 프리랜드가 2루수 땅볼을 쳐 득점하지는 못했다.

김혜성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설 차례였지만, 다저스는 메츠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로 마운드를 바꾸자 대타를 기용했다. 김혜성은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메츠를 2-1로 물리쳤다.

1-1로 팽팽히 맞선 8회말 김혜성 대신 타석에 들어선 로하스가 볼넷을 골랐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희생번트와 오타니 쇼헤이의 고의4구로 1사 1, 2루를 이어간 다저스는 카일 터커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앞섰다.

다저스는 9회초 등판한 알렉스 베시아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그대로 이겼다.

이틀 연속 메츠를 꺾은 다저스는 13승(4패)째를 수확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⅔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메츠의 레일리는 1이닝 1실점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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