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산재예방 '맞손'

기사등록 2026/04/15 14:00:00

산재예방 지원사업 체감도·안전보건 수준 향상 협약 체결

"중소기업 안전,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에 중요"

[부산=뉴시스] 지난달 17일 김현중 한국산업보건공단 이사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조선업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제공) 2026.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15일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기반을 넓히고 산재예방 지원사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장의 98.2%, 전체 근로자의 59.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과 중기중앙회는 현장 체감형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산재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를 확대한다. 중기중앙회 소속 협·단체 및 회원사 대상 재정지원, 안전보건 컨설팅, 안전보건 실증연구, 공동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산재예방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정부의 산재예방 정책이 현장에서 수용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중기중앙회 소속 협·단체의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왔으며 2024년 34개 협·단체에서 51명, 지난해 36개 협·단체에서 71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또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사업주와 외국인 노동자 총 2만6391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공단과 중기중앙회는 소규모 사업장의 참여 기회가 사라지지 않도록 현장 수요에 맞는 정보 제공과 산재예방 사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안전은 한 사업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정부정책 지원제도를 쉽게 활용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재예방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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