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취약계층 최대 60만원

기사등록 2026/04/15 11:00:12

27일 수급자 시작으로 하위 70%까지 순차 지원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중동발 정세 불안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50만원을 1차로 우선 지급한다.

이어 2차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군민에게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해 5월18일부터 1인당 2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군민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신용·체크카드, 부안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기한은 8월31일까지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앱), 부안사랑상품권 플랫폼인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가까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정화영 군수 권한대행은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중된 군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지원금이 적기에 전달돼 위축된 민생에 온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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