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억원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9.6㎞ 정비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안정적인 하수도 관리로 서울시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예산·설계, 유지관리, 시공, 시책 협력 등 4개 분야 20개 항목을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악구는 유지관리와 시공 등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210억원을 투입해 30년 이상 노후됐거나 상태가 불량한 하수관거 9.6㎞ 정비를 마쳤다. 공사 전후와 공사 과정의 현장 안전관리를 점검하는 '하수관로 공사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시공 품질 안정성을 높였고, 우기 전 관로 준설을 통해 하수관로 배수 능력도 확보했다.
구는 올해도 208억원을 확보해 노후 하수관로 11.4㎞를 개량하는 등 하수관로 종합 정비 사업을 우기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장마철에 앞서 저지대와 침수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안의 토사와 협잡물도 청소해 배수 기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수도 관리 역량 강화는 도시기반시설을 강화하고 지반 침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해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수관로 등 안전 인프라 보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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