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4천원, 챗GPT 5천원, 퍼플렉시티 6천원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유료화 논의와 관련해 인공지능(AI)은 적정 입장료로 평균 5000원 안팎을 제시했다.
18일 AI에 박물관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추론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제미나이는 4000원, 챗GPT는 5000원, 퍼플렉시티는 6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AI들은 공공성 유지와 운영비 보전, 관람객 혼잡 완화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제미나이는 박물관 운영 비용과 사회적 기회비용을 고려해 4000원을 적정선으로 봤다. 유료화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전시 개선과 시설 보강 등에 재투자할 경우 관람객이 체감하는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챗GPT는 관람객의 지불 의사와 혼잡 비용을 반영해 5000원을 제시했다.
관람객을 '3000~7000원 수용층'으로 보고, 무료 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과 체험 저하를 '보이지 않는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이 수준에서 균형이 형성된다고 봤다. 다만 가격 인상 시 관람객 수가 일정 부분 감소할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퍼플렉시티는 접근성과 수익 확보의 균형을 기준으로 6000원을 제안했다. 1만원 이상은 국립박물관 성격상 부담이 크고, 3000원대는 유료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한 요금은 방문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차등 요금에 대해서는 일부 AI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다.
전반적으로 AI가 제시한 가격대는 4000~6000원 수준으로, 공공성과 수익성,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