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 이스라엘 메시지에 외교참사 운운…가당치도 않아"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언급한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정쟁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되어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 역시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 총리 역시 이스라엘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선 바 있으며 교황도 '이란 국민 전체를 향한 위협 용납 불가, 민간 기반 시설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자 증오·파괴의 징표'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미 한·미,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정상국가로 복귀했음을 확실히 각인시킨 장본인"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에 맞는 책임 있는 행보를 보인 것에 외교 참사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SNS 논란을 겨냥해 '사욕을 위해 국익을 훼손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대통령 메시지의 본질은 외면한 채 색깔론을 들이대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인용한 계정이나 계정 주인을 지지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가) 영상 공유를 마치 해당 계정 주인을 지지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본질을 외면한 말싸움에 연연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주장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대표는 대통령 메시지를 호도하고 국익을 훼손하려는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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