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참모진, 이 대통령 주재 '첨단산업 미래먹거리' 논의
李 "조속한 국민 삶 개선 위해 파격적 대책 세우라" 당부
[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청와대는 9일 "범용지능, AGI를 넘어선 '초지능'(ASI)을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국가핵심전략자산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경우 상용화 시장이 본격화될 2030년까지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29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같은 첨단산업 미래 먹거리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ASI를 국가핵심전략자산으로 규정함에 따라 "ASI 시대 지능주권 확보를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MR의 수출 산업화 방안에 대해서는 "K-그리드 팀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고압 직류송전과 765킬로볼트(kV) 전력망 등 핵심 품목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실증 본격화와 배터리 규제 관련 샌드박스 도입방안이 논의됐으며, 제조 혁신을 위한 업종별 특화 AI로봇 개발 및 보급 전략도 다뤄졌다고 전 대변인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사이버 보안 예산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좋은 지적"이라며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변인은 "문화산업과 의료·돌봄 분야의 육성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며 "특히 지방 중심의 국제회의 유치와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해 지방을 살리는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5강 도약과 헬스케어, 에이지(Age) 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점검도 이날 이뤄졌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리겠다는 각오로 신속하게 아이템을 발굴하고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며 "대전환 시기에 국민들의 삶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파격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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