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에 에어건 발사
법무부, 피해 외국인 회복 신속 지원
안정적 체류자격.범칙금 면제 제공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경기 화성 소재 제조업 사업장에서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으로 고압 공기를 발사해 장기 손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법무부가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7일 법무부는 "지난달 9일 신설된 '이민자 권익보호 TF'에서 사건 발생 보도 즉시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 조사를 실시해 피해 사실을 파악했다"며 피해 외국인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피해 외국인에게 안정적인 체류자격을 제공하고, 범칙금 면제 등 가능한 보호 방안들을 확인해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해를 입힌 고용주에 대해서는 불법 고용 등 출입국 관리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조치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 노동시장에서 정당한 대우와 보호를 받아야 하듯, 우리 사회의 산업 현장을 지탱하는 이주 노동자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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