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에 "자녀들 공격 표적 주변 경계" 독려
킹 파드 대교는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하는 바레인과 아라비아 반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이다.
트럼프는 이란이 7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 마감 시한을 지키지 않으면 전 세계 석유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송이 완전 재개될 수 있도록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다리를 폭격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는 "하루아침에 나라 전체를 파괴할 수 있다"며, 이미 마감일을 여러 차례 연장했지만 이란에 충분한 추가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마감일이 최종일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파르시에 있는 이란인들에게 기차를 타지 말라고 경고, 철도망에 대한 공격을 시사했다.
이란은 공격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모든 젊은이, 운동선수, 예술가, 학생, 대학생 및 교수들"에게 발전소 주변에 인간 사슬을 형성할 것을 촉구하며 긴장을 높였다.
청소년 및 청소년 최고위원회 비서로 소개된 알리레자 라히미는 이란 국영 TV에서 "우리의 국가 자산이자 자본인 발전소는 취향이나 정치적 관점에 관계없이 이란의 미래와 이란 청년들의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란은 과거 서방과의 긴장이 고조될 때 핵 시설 주변에 인간 사슬을 형성해 왔었다.
나중에 한 혁명수비대 장군은 부모들에게 공습의 표적이 된 검문소에 자녀를 보내 경비를 서도록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에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국제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고 경고했지만, 트럼프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공격으로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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