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연휴 기간 8억4538만영…하루 평균 2억5948만명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지난 사흘간 이어진 중국의 청명절 연휴 기간 8억명이 넘는 인구가 이동한 것으로 추산됐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4∼6일 중국 청명절 연휴 기간에 전체 지역 간 인구 이동량은 8억4538만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고 교통운수부가 전날 발표했다.
하루 평균 추산 이동 인원은 2억8179만명으로 지난해 청명절 연휴와 비교하면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도로 이동 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7억7845만명으로 추산돼 하루 평균 2억5948만명이 이동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철도를 이용한 이동 인구는 576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반면 항공편을 이용한 이동 인구는 552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은 6267만대 이상이었고 이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 차량이 1400만대를 넘었다.
올해 청명절 연휴의 경우 전국 여러 지역의 초·중학교 봄방학이 겹치면서 가족 여행 수요가 늘었고 교통 서비스, 문화·관광 숙박, 외식·소매, 에너지 보급 등 전반적으로 소비 촉진이 이뤄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조상의 묘에서 제사를 지내는 청명절 제사상에 올릴 동물들을 드론으로 나르기도 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지난 4일 광둥성 메이저우 우화현의 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드론을 이용해 돼지와 양 등을 산으로 실어올려 제사를 지냈고 이 같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등에 퍼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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