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500m 1·2위는 김민지와 노아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새 시즌 태극마크를 향한 레이스를 다시 시작했다.
최민정은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6초758에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2분46초634를 기록한 김민지(한국체대), 2분46초728에 도착한 노아름(전북도청)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과 여자 1500m 은메달을 획득, 2018 평창 대회부터 3번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금 4·은 3)을 세운 그는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올림픽과는 별개로 선수 생활은 이어가면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정상 출전했다.
여자 1500m 1, 2, 3위를 차지한 김민지와 노아름, 최민정은 각각 랭킹 포인트 34점, 21점, 13점을 획득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선 김태성(화성시청)이 1위에 올랐다.
그는 2분36초262를 기록, 남윤창(한국체대·2분36초371)과 김기현(단국대·2분36초68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계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민(성남시청)은 이들에 이어 2분36초 688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초대 크리스털글로브의 주인공 박지원(서울시청·2분37초608)은 결승에 나선 7명 중 최하위에 머무르며 랭킹 포인트 2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이번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선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남녀 선수 각 8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임종언(고양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다음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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