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AWS, '2026 키로 해커톤' 개최…AI 에이전트 구축

기사등록 2026/04/07 16:03:55

에이전틱 통합 개발 환경 'AWS Kiro' 활용

프롬프트 설계 방식으로 비전공 학생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한양대와 AWS가 공동 주최한 '2026 AWS 키로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 산업AI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달 22일 글로벌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해커톤 행사 '2026 AWS 키로톤(Kirothon)'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AWS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행사는 한양대 재학생들이 AWS의 에이전틱 통합 개발 환경(IDE)인 '키로(Kiro)'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적인 코딩 숙련도 대신 자연어 대화(Prompt)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을 채택해, 비전공 학생들도 AI와 협업하는 기획자이자 운영자로서 실무 역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키로는 코드 작성 및 점검, 수정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의 생산성을 보조한다.

대회에 참가한 57명의 학생은 AWS의 생성·에이전틱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이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모델 중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활용했으며, 다양한 최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통해 고도화된 풀스택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은 ▲분실물 AI 매칭 ▲학식 추천 ▲강의실 예약 자동화 등 캠퍼스 내 고질적 문제를 기술로 혁신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에이전트 설계 논리에 대한 기술 멘토링을 제공했다. 아울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팀에게는 총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AWS 크레딧, 키로 프로 구독권 등이 수여됐다. 향후 구축한 프로토타입 고도화를 위한 추가 멘토링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경식 사업단장은 "이번 키로톤은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신 기술을 대학 교육 현장에 즉각 도입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AI 전환(AX)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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