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지난해 하청업체 노동자 3명이 숨진 인천환경공단에서 직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달 1일 오후 3시35분께 인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공단 직원 A(50대) 씨가 쓰러졌다.
A씨는 음식물 자원화시설 탱크 내 청소 작업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했다.
현장 책임자인 A씨는 시설 내부를 살피기 위해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홀로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현장책임자인 점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공단이 발주한 계양구 맨홀 측량 작업 중 하청업체 소속 2명이 질식해 숨졌고, 두 달 뒤인 9월에도 공촌하수처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저수조로 떨어져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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