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대신 생활체육 1등 도시 만들 것"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B/C(비용대비편익)가 0.09에 불과하고 1900억원이 소요되는 노루벌 정원 사업은 '보여주기식 치적 행정의 전형' 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100원을 투자해 단 9원의 가치도 창출하지 못하는 사업에 최대 1900억원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은 구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사업 부지와 예산이 계속 축소되고 환경 훼손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은 이 사업이 처음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급조된 부실 설계임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김 예비후보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는 '생태 중심 순수 공원'으로 최적화하고 예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노루벌을 주민들의 진정한 휴식처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원 조성에 투입될 예산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갈마건강체련관 복합 체육 공간 전면 리모델링, 도솔체육관 기능 강화 및 편의시설 확충, 남선공원 체육시설 현대화 및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의장 경험을 강조하면서 "정치가 화려할수록 주민의 삶은 고단해진다"며 "겉만 번지르르한 보여주기식 사업에 제동을 걸고 안전, 복지, 생활 편의 등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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