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안보 '경계'…수공 "격주 4일 근무, 주1회 재택 확대"

기사등록 2026/04/07 10:51:08
[대전=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수공)는 최근 원유 부문 국가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1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수공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수공·K-water)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가 자원안보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유연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수공은 최근 원유 부문 국가 자원안보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1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주 4일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응해 원유 부문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한 상태다. 차량 2부제 도입 등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도 강화됐다.

수공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 온 유연근무제를 위기 극복의 실질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이동과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업무수행 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겠다는 취지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국가적 자원안보위기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보유한 제도와 역량을 적극 활용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유연근무제와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실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안정적인 물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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