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상 교착…안보보장 확보에 주력"
美 협상단 이달 키이우 첫 방문할 듯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리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면, 우리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을 통해 러시아에 이러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 협상단과의 통화에서 에너지 시설에 대한 부활절 휴전을 제안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란 전쟁 여파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합의된 대로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에 관한 문서를 강화하기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보 보장이야말로 전쟁의 실질적인 종식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매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정교회 부활절(4월 12일) 이후 키이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처음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번 방문에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도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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