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산림복지 종합계획' 수립…4대 거점 구축

기사등록 2026/04/07 10:17:50

24개 중점사업 단계적 추진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가 2035년까지 산림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6.04.07.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2026년~2035년 광주형 산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체 면적의 65.5%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해 시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시설 확충과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산림복지와 목재문화를 중심으로 4대 거점을 구축하고 총 24개 중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산림휴양·치유 거점'으로 퇴촌면 우산리 일원에 479억원을 투입해 숙박과 체험·교육 기능을 갖춘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한다. 이어 같은 지역에 110억원 규모의 산림치유 교육원과 숲길 등을 포함한 '국립 치유의 숲' 유치도 추진한다.

'생활권 산림복지 거점' 조성도 병행한다. 태화산 학술림 일대에는 무장애 나눔길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도심에는 50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지방정원을 조성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청량 바람길 숲'도 함께 조성한다.

또 '목재 문화·교육 거점'으로 목현동 일원에 455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목재 교육종합센터'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목재문화체험원과 산림수목원을 연계해 산림관광 기반을 확대한다. 남한산성 일원에는 131억원 규모의 친환경 목조 전망대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정동 일원에는 50억원을 투입해 목재 보행로를 조성하는 등 '목재친화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목질화와 어린이시설 목조화, 국산 목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목재 수요 기반도 넓힌다.

시는 2027년 이후에는 시설 조성 중심에서 벗어나 거점 간 연계와 운영 활성화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관광 중심에서 치유 중심으로, 감상에서 교육으로 확장되는 산림복지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산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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