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폴드' 시험 생산 착수…7월 대량 양산 본격화할 듯

기사등록 2026/04/07 09:37:16 최종수정 2026/04/07 09:43:34

애플 파트너사 폭스콘, 아이폰 폴드 초기 검증 단계

7월에 대량 양산 관측…출시 내년 초까지 밀릴수도

[서울=뉴시스] IT팁스터 @MajinBuofficia가 공개한 아이폰 폴드 추정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애플의 첫번째 스마트폰인 '아이폰 폴드(가칭)'가 시험 생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IT전문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전날 웨이보를 통해 애플 주요 파트너사인 폭스콘 공장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시험 생산은 본격적인 대량 양산에 앞서 하드웨어 설계 결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조립 공정을 점검하는 초기 검증 단계다.

이 과정에서 큰 결함이 발견되지 않으면 오는 7월께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IT 팁스터는 앞서 애플이 부품 생산 발주를 마쳤고, 저장 용량에 따라 약 2320달러(236GB)에서 최대 2900달러(1TB)의 고가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관측도 내놓은 바 있다. 한화로 최대 400만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이폰 폴드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클램셸(플립) 타입이 아닌 책처럼 옆으로 펼치는 북 스타일(폴드) 형태로 예상된다. 화면은 펼쳤을 때 7.7~7.8인치, 외부 화면은 약 5.3~5.5인치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품 중에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크기다.

애플은 화면 중앙의 주름을 0.15㎜ 이하로 최소화하기 위해 3D 프린팅 힌지 기술과 함께 특수 레이어링된 초박형 유리(UTG)와 폴리이미드(PI) 필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품은 오는 9월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출시는 생산 난이도로 인해 올해 12월 혹은 내년 초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