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전력 보도' 황석희, 방송·광고 이어 전방위 거리두기

기사등록 2026/04/01 17:15:03

출판계도 손절

[고양=뉴시스] 박진희 기자 = 황석희 번역가가 8일 경기 고양시 한 카페에서 '문화人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에세이 '번역: 황석희'를 출간했다. 2023.12.09.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번역가 황석희를 둘러싼 성범죄 전력 보도 여파가 전방위로 번지고 있다.

1일 온라인 서점가에 따르면 황석희가 쓴 에세이 '번역: 황석희'와 '오역하는 말들'은 주요 판매처에서 품절 또는 유통 중단 상태로 안내되고 있다.

방송가와 광고계는 이미 거리두기에 나선 상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채널에서는 황석희 출연분이 비공개 처리됐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SBS 라디오 출연 영상도 비공개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 브랜드 빈폴도 황석희가 참여한 영상을 내리는 등 대응에 나섰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30일 황석희가 과거 성범죄 사건으로 2005년과 2014년 두 차례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황석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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