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최대규모…3488㎡ 복합문화공간
내달 28일 정식 개관…영어 키즈카페 등 운영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영등포구가 구립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을 조성하고, 31일부터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브라이튼 도서관은 전용면적 3488㎡(1057평) 규모로 일반·어린이·영어 자료실과 영어 키즈카페, 커뮤니티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도서관은 1971년 여의도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조성된 이후 55년 만에 여의도에 들어서는 첫 대형 공공 문화시설이다.
도서관은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대형 공간을 배치했다. 이용자는 이 공간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국제금융도시라는 여의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어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 영어 원서 전용 자료실을 운영하고 글로벌 이슈와 연계한 도서 전시와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 도입한 '서울형 영어 전용 키즈카페'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공간으로, 4월1일부터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도서관은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임시 운영한 뒤 다음달 28일 정식 개관한다. 임시 개관 기간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기간에는 도서 열람이 제한된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10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시설 현장점검을 하고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정식 개관 전까지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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