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 재판 미루고 제주 구석구석 다 둘러봐"
"제주 만한 아름다운 섬 없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제주의 마음을 듣다'를 통해 "제주 4·3이 걸어온 길은 비극을 평화와 아름다움으로 치환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적인 얘기를 하나 하면, 오늘 결혼기념일"이라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던 자신의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내가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신혼여행 가려고 일부러 제주도를 방문하지 않았다. 내가 그런 게 좀 있다. '아껴 놓자'"라며 "그래서 결혼하고 아내랑 제주도에 7일 호텔 예약하고 왔는데 너무 좋아서 (맡았던) 재판을 미루고, 당시 의뢰인한테 좀 미안하지만, 11일간 구석구석 다 둘러봤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했다.
또 "섬 정체성이라는 게 제주를 제주답게 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아름다운 제주도를 더 아름답게 만들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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