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BIS 보통주자본비율 13.51%…전년比 0.12%p 하락

기사등록 2026/03/31 06:00:00 최종수정 2026/03/31 06:46:25

금감원, '2025년 12월말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 발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지난해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이 중동사태 등 고유가·고환율 상황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5년 12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통주자본비율은 13.51%로 전분기말(13.63%)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은 각각 14.80%, 15.83%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0.09%포인트 하락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전분기말(6.83%) 대비 0.07%포인트 내렸다.

현재 모든 국내은행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었다.

총자본비율은 KB·우리·씨티·SC·수출입·수협·카카오·토스가 16.0%를 웃돌아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었고, BNK는 14%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SC·수출입·수협·카카오·토스가 14% 이상, KB·하나·신한·산업이 13% 이상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씨티, SC, 카카오, 산업, 케이 등 13개 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한 반면, 수협, 수출입, 하나, iM 등 4개 은행은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하락했으나, 모든 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고유가·고환율 상황에 따라 신용 손실 확대,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며 "은행권이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적, 포용금융 추진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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