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유명세 덕?…통역사, 20일 만에 팔로워 5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6/03/29 17:49:3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오타니 쇼헤이(왼쪽)와 통역사 윌 아이어튼.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인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설 20일 만에 팔로워 50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일본 주니치신문은 다저스에서 오타니의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윌 아이어튼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4년부터 오타니의 통역을 하고 있는 아이어튼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20일 만에 팔로워 50만명을 돌파했다. 그는 "솔직히 놀랍다. 일본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주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스타 오타니의 곁에서 입과 귀 역할을 하는 만큼 오타니가 있는 곳엔 언제나 아이어튼이 함께 한다. 그만큼 오타니의 팬들에게도 익숙하고, 응원을 받는다.

게다가 이달 끝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일본 대표팀의 전력 분석으로 힘을 보탰다.

팬들은 SNS 댓글이나 DM을 통해 "축하한다", "도쿄에서 보여준 노력을 지지한다", "정말 멋지고, 앞으로도 기대하겠다" 등의 축하 인사를 보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이어튼은 도쿄에서 태어나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어머니가 필리핀 출신인 이유로 2013년 WBC에 필리핀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아버지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아이어튼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뛴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의 통역을 맡았고, 선수 육성 등의 업무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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