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누적 참여자 4000명 돌파

기사등록 2026/03/29 14:39:00

3월 강연에 300여명 참석

하반기 '도시런 스쿨' 재개

[뉴시스] 도시애아카데미 진행 모습. (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중구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누적 참여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4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3월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끝으로 프로그램 재정비에 들어간다. 3월 아카데미에는 베스트셀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작가 송희구가 강연자로 나섰고,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2022년 10월부터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초기에는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과 조합 설립,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등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고, 이후 세금과 소송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 지난해부터는 도시와 인문학을 결합한 '도시애 아카데미'도 운영하며 유현준 교수, 썬킴, 정재승 교수 등을 초청했다.

참여 인원은 2022년 297명에서 2025년 2334명으로 늘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강연 횟수는 40회, 누적 참여자는 4335명이다.

구는 4~5월 현장 의견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도시애 아카데미'를 축으로 한 '도시런(Learn) 스쿨'을 재개해 주민 맞춤형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구민 모두가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삶의 문제"라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판단하며 갈등을 줄이고 내 집과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보다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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