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라원' 내달 3일 개장…"빛으로 되살린 신라 디지털 정원"

기사등록 2026/03/29 11:45:59 최종수정 2026/03/29 11:54:25

'신라 8괴·AI 미디어아트 결합' 복합문화 공간

경주 '라원' 디지털정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빛으로 되살린 신라 디지털 정원 '라원'을 내달 3일 공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원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조성된 식물원 '동궁원'과 인접하며 6만8810㎡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설화 속 '신라 8괴'를 소재로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고 야외 정원과 실내 디지털 정원으로 꾸며졌다. 

경주 월성의 부드러운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된 전시관에는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들어섰다. 놀이카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야외에는 모바일 탐험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반영해 몰입형 동선 곳곳에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하는 체험 요소를 도입했다.
 
경주 '라원' 전시관
경주시는 개장과 함께 포스트 APEC 홍보를 위해 4월 한 달간 입장료를 할인한다. 전 국민 누구나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은 휴관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빛과 미디어,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정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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