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중동 직원에 격려…수당 인상·특별 휴가 조치

기사등록 2026/03/29 12:02:42 최종수정 2026/03/29 12:56:24

27일 임직원에 메시지 전달…"필요한 모든 조치 적극 시행"

해외 수당 최상급지로 상향…가족 체류 숙소 및 특별휴가 지원

[서울=뉴시스] GS건설이 2024년 수주해 수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플랜트 공단 전경사진. (출처=GS건설) 2026.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불안한 중동 정세 속에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당 인상과 특별 휴가 등 전폭적인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지난 27일 중동 현장 임직원들에게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허윤홍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족들의 걱정을 함께 나눴다.

이러한 메시지와 함께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도 전격 단행됐다. 우선 중동 지역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사태 장기화로 인한 직원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커지고 생활 여건이 악화될 것을 우려한 허윤홍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또한 가족을 동반해 근무 중이던 직원이 귀국할 경우 가족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을 제공한다. 현지 직원이 한국으로 복귀할 때는 고생한 가족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숙박권과 항공권 등 경비를 비롯해 특별 휴가도 지급한다.

앞서 GS건설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5개국에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전쟁 발발 직후 동반 가족이 있는 직원의 철수를 우선적으로 지원했으며, 현재는 본사 위기 대응 조직을 통해 주재국 대사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최소 인력만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현지 여건이 안정되는 시점에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7일 허윤홍 대표 명의로 중동 현장 직원들에게 전달된 메세지. (출처=GS건설) 2026.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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