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 전 정치활동 문제 삼아"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함평군수 경선에서 컷오프(공천탈락)된 이성일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이 중앙당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부당한 결정을 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27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함평군수 경선 후보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으로 확정했으며, 이 전 특별위원은 컷오프됐다.
이 전 특별위원은 "지난 19일 전남도당으로부터 경선 20% 가산점 대상자로 통보받았는 데 불과 이틀 만에 보류와 탈락 결정이 내려졌다"며 "단 한 차례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어 "문제가 된 사안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평화당 소속 시절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로 알려졌으나, 민주당 입당 전의 일이고 당시 타 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들이 현재도 정상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전 특별위원은 "타 당 시절의 정치적 행위를 사후적으로 확대 해석해 탈락 사유로 적용하는 것은 공당의 기준과 공정성에 반하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특별위원은 "이미 전남도당 공천심사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가산점까지 부여한 사안을 뒤집는 것은 당의 일관성을 훼손한 것으로, 재심을 신청한 만큼 당헌·당규에 근거해 공정한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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