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진 확충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응급·중증환자 진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나은병원은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등 생명과 직결된 핵심 진료과를 중심으로 의료진을 보강해 중증환자 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 의료진을 임용한 진료과는 ▲신경외과(3명) ▲소화기내과(5명) ▲산부인과(1명) ▲영상의학과(2명) ▲감염내과(1명) ▲소아청소년과(1명) ▲마취통증의학과(1명) ▲응급의학과(1명) ▲진단검사의학과(1명) ▲비뇨의학과(1명) ▲재활의학과(1명) ▲심장내과(1명) ▲신장내과(1명) 등이다.
산부인과에 부임한 김창일 로봇수술·자궁근종센터장은 로봇수술 500례 이상, 일반 복강경 및 자궁내시경 수술 1000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궁 적출이 아닌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의 로봇 복강경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를 시행하며 거대·다발성 자궁근종을 비롯해 폐경기 질환, 난소혹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신경외과에는 최선웅·양세연 과장이 합류해 뇌혈관 및 뇌질환을 담당하고 소재영 과장은 척추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를 맡아 뇌·척추 분야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소화기내과에는 김태균·이동근 과장이 부임해 ERCP 및 췌장질환 등 고난도 시술을 담당하고 정민교·라한나·백승훈 과장은 위·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일반 소화기질환 진료를 맡는다. 감염내과 최성호 과장은 바이러스 및 감염질환 진료와 감염관리 분야를 담당한다.
응급 대응과 수술·진단을 지원하는 필수 인프라인 응급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도 의료진을 확충해 진료 연계성을 강화했다.
나은병원은 이번 의료진 영입을 통해 응급, 수술, 중환자 치료,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진료과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형 의료 환경을 조성해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의 영입은 중증·필수의료 기능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진 확충과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중증·필수의료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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