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3만4000원→8만6000원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SK증권은 26일 SGC에너지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사업 진출이 본격적인 사업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기존 발전·건설 사업에 의미 있는 성장동력을 추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정보기술(IT) 장치에 대한 초기투자 및 노후화 리스크를 배제하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은 총 300MW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라며 "1단계 40MW는 이미 20년 장기계약 기반 임차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전북 군산 국가 제2산업단지 내 SGC그린파워 부지 약 3만5000평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나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신사업 가치가 기존 사업 대비 약 3.6배에 달하는 성장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수요 확보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40% 할인율을 적용했음에도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착공 시점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조건, 추가 확장 계획 등이 핵심 모니터링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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