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헌재소장 21.9억…채무 늘어 전년比 4.4억 감소[재산공개]

기사등록 2026/03/26 00:00:00 최종수정 2026/03/26 07:50:24

16억 상당의 서초구 아파트 신규 임대

예금 16억·채무 16억…재판관 평균 21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2026.03.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의 총재산이 21억9166만원으로 집계됐다.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헌재소장의 재산은 지난해 신고금액(26억3873만원)보다 4억4000여만원이 줄었다.

김 헌재소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16억445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4억원), 어머니 명의의 충북 충주 단독주택(7640만원) 등도 있다.

예금은 16억8565만원이다. 이중 본인 명의가 7억7808만원이고 배우자 명의가 6억1001만원이다. 나머지는 어머니와 장녀, 장남의 명의로 돼 있다.

채무는 16억2329만원으로 지난해(9794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서초구 아파트 신규 임대로 인한 채무 비중이 대부분(15억8000만원)이고 장남의 학자금 대출 등 금융 채무(4329만원)가 있다.

김 헌재소장을 비롯해 김형두·정정미·정형식·김복형·조한창·정계선·마은혁·오영준 등 헌법재판관 9명의 재산 총액 평균은 21억8562만원으로 집계됐다.

헌재 고위직 가운데 재산 신고액 1위는 오영준 재판관이었다. 오 재판관의 재산 신고액은 41억9488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1억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외에 정정미 재판관(29억6992만원), 조한창 대법관(28억8185만원), 김형두 대법관(28억282만원), 정형식 대법관(25억283만원), 정계선 재판관(19억7488만원), 마은혁 재판관(15억3244만원), 김복형 재판관(8억7188만원) 순으로 재산 신고액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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