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증에 양자보안 결합…아톤·아르고스, 글로벌 인증 플랫폼 구축

기사등록 2026/03/25 10:19:16

아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신원확인 사업 협력 MOU

PQC·AI 결합한 차세대 인증 서비스 추진…금융·통신사 중심 사업 확장

[서울=뉴시스] 아톤은 AI 기반 글로벌 신원인증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신원확인 및 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재용 아톤 금융·인증사업본부 본부장, 손성호 아르고스 아이덴티티 이사. (사진=아톤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아톤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신원인증 플랫폼 기업 아르고스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신원확인 및 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톤의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보안 기술과 아르고스의 글로벌 신원확인(eKYC) 기술을 결합해 외국인 대상 차세대 통합 인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금융사와 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톤은 앞서 올해 1월 아르고스에 전략투자를 단행했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외국인 대상 신원확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다국가 신분증 인식·검증에 강점을 가진 아르고스의 AI 기술이 아톤의 금융권 인증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르고스는 다양한 국가의 신분증을 인식하고 검증할 수 있는 AI 기반 eKYC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분증 OCR, 위·변조 판별, 진위 확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아톤은 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보안 솔루션 '퀀텀 세이프(Quantum Safe) 시리즈'를 금융권에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가상자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MOU는 투자 이후 본격적인 협력의 첫 단계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원확인부터 인증, 정보보호까지 이어지는 통합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통신 등 고도화된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재용 아톤 금융·인증사업 본부장은 "아르고스의 AI 기반 글로벌 신원확인 기술과 아톤의 양자내성암호 인증 기술을 결합해 보안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금융사와 통신사를 시작으로 외국인 인증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