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 통과 중동산 550만 배럴 수입…전체 수입의 45% 의존
일본 95% 및 한국 90%와 대비
그러나 세계 2위 경제국 중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에너지 확보 전선서 '확실한 완충지대'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고 23일 가디언 지가 말했다.
중국은 호르무즈해협으로 상징되는 중동 원유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같은 아시아 경제 강국인 일본 및 한국에 비해 확실하게 낮다는 것이다.
전 세계의 하루 석유 소비량은 하루 1억 배럴이며 이 중 20%인 2000만 배럴을 미국이 그리고 1억 7000만 배럴을 중국이 쓰고 있다.
중국은 1100만 배럴로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만은 못하지만 하루 4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데 이는 중동 2위 산유국인 이라크와 같은 규모다. 중국은 나머지 1250만 배럴을 수입해서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다.
중국의 수입 원유 증 호르무즈해협을 거쳐야만 손에 넣을 수 있은 중동산은 45%인 550만 배럴이다. 이는 전쟁 전 호르무즈해협 서쪽의 페르시아만 연안에서 선적되어 오만만으로 내려오는 중동산 하루 수출량 1500만 배럴의 37%에 해당한다.
페르시아만 항행의 중동산 원유 중 중국으로 가는 분량이 인도(220만 배럴) 한국(190만) 일본(180만) 분에 비해 절대적으로 크지만 중국 자체 수입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 일본에 비하면 거의 반에 불과하다.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해협 통과의 중동산 원유가 일본 수입 원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5%이며 한국은 90% 정도다. 이는 중국의 의존 비율인 45%의 배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미국보다 먼저 호르무즈해협 봉쇄의 해제에 나설 것을 촉구한 5개국은 영국 프랑스 및 한국 중국 일본이다.
한국, 일본과 함께 중국을 집어넣은 것은 호르무즈해협 통과 원유의 중국행 절대량에 주목한 것이지만 중국 수입 내역과 비중을 간과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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