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혁신사업'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들이 현대식 시장으로 정비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후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동대문구 제기동 1019)를 찾아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혁신사업' 시작을 알렸다.
오 시장은 경동시장을 시작으로 약령시장, 청과물시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상인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부터 추진될 건축·디자인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
시는 시장 골목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걷기 좋은 보행로를 조성한다. 안내소·공중 화장실 등 편의 시설 외에도 공유 주방, 쿠킹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공공 지원 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방치된 근대 한옥을 직접 매입해 카페, 푸드 플레이스, 한옥스테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든다. '한옥마당', '한옥화장실'과 같은 한옥 골목길을 조성한다.
시장 중심부 공영 주차장 부지에는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구현을 위해 2층 규모 에코플랫폼을 설치한다. 에코플랫폼에는 주변 건물 옥상과 연결된 입체 보행로를 구축해 정원·이벤트존·화장실 등 방문객 체류형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휴게소 같은 이런 공간들이 백화점에 비교하면 편의가 완전히 증진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바닥부터 새로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아케이드까지 몇 군데 손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또 "오늘 설명을 들으니까 우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님이 저쪽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이번에 아주 큰마음 먹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노점상을 정리를 하신 것 같다"며 "이렇게 되면 동북권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면서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서울시민 여러분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만들어 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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