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복지부, '그냥드림' 협약…위기가구 현장 발굴 강화

기사등록 2026/03/23 16:00:00 최종수정 2026/03/23 17:28:24

별도 신청 없이 먹거리·생필품 지원

경찰 현장 접점 활용해 긴급 지원 연계


[서울=뉴시스]경찰청은 23일 복지부와 '그냥드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경찰청 제공).2026.03.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은 23일 복지부와 '그냥드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별도 신청이나 소득 기준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8개 시군구에서 129개 코너가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찰은 순찰과 신고 처리 등 현장 활동 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할 경우 '그냥드림' 코너를 안내하고 이용을 연계할 예정이다. 현장 접점에서 즉각적인 안내가 이뤄지면서 긴급한 생계 위기에 놓인 국민에 대한 지원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 활동 과정에서 사회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장에서 주민을 가장 먼저 만나는 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빠르게 발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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