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습도 40% 안팎' 전남 곳곳 산불…인명피해 없어(종합2보)

기사등록 2026/03/23 14:57:59 최종수정 2026/03/23 17:11:32
[화순=뉴시스] 23일 오전 11시26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오곡마을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화순=뉴시스]이영주 기자 = 실효습도 40% 안팎의 건조한 대기 상황이 이어지는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났다.

23일 전남소방본부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께 전남 순천시 송광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에 의해 4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16대(헬기 3대)와 인원 71명이 투입됐다.

이보다 앞선 같은날 오전 11시26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오곡마을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1시간24분 만에 꺼졌다.

비슷한 시간인 같은날 오전 11시25분께 순천시 별량면 천마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13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꺼졌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현재 건조한 대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한편, 전남동부를 중심으로는 40% 안팎의 실효습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효습도가 낮은 만큼 산림 인접 지역에서 가연물과 인화물질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낙엽과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금지, 화목 보일러나 담배꽁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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